|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동대학교 산학협력단 및 포항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Ⅰ·Ⅱ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위·수탁 운영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올해 12월 31일 자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위탁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시행되었으며, 위탁운영 모집 공고 및 심사위원회를 거쳐 포항시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한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포항시Ⅱ어린이급식관리센터는 포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탁기관으로 재선정되었으며, 2020년 1월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사무를 수행하게 된다.
포항시는 2012년부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100인 이하 어린이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의 영양관리 및 식생활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으나, 2019년부터는 100인 이상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으로 확대하여 관리하고 있다.
그동안 각 센터는 매달 식단 및 레시피와 가정통신문 제공, 어린이의 식습관 형성 교육, 조리원․ 교사 및 학부모 등 대상별 체계적 교육 실시, 어린이 대상 영양 인형극을 통한 교육 효과 증대 등으로 균형잡힌 영양제공과 안전한 급식제공을 위한 위생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센터 운영으로 어린이급식시설의 위생 환경은 획기적으로 개선되었고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식습관 형성 교육을 통해 학부모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Ⅰ센터를 위탁 운영하는 한동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13명의 인력이 북구지역 어린이집 및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285개소를 등록․관리하며 HACCP 기반의 어린이 급식소 모델 및 미생물검사서비스 제공, IoT기반의 식중독예방시스템 개발․보급의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Ⅱ센터를 운영하는 포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11명의 인력이 남구지역의 어린이집 및 유치원 218개소의 어린이급식시설을 등록․관리하여 어린이 전용 조리실습실을 갖추고 요리체험을 통한 어린이 맞춤형 위생교육과 식습관 형성 유도 교육 등의 특화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김종식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수탁기관이 각 센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줄 것을 거듭 당부하며, 센터의 원활한 운영과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어린이 급식소의 참여와 관심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어린이집 등 급식소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