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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고혈압·당뇨병 눈 합병증 예방 `안저검사 비용` 지원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1월 09일
ⓒ CBN뉴스 - 포항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고혈압·당뇨병 합병증 예방을 위해 안저검사 비용을 지원한다.

검사 대상은 지역 내 거주하는 고혈압·당뇨병을 진단받은 자로,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를 방문하여 안저검사 쿠폰을 발급 받으면 된다.

안저검사는 매년 1회 지정 안과 14곳에서 안저, 안압, 굴절 등을 검진 받아 눈 합병증 발생 여부를 알 수 있다. 협약이 체결된 14개 안과는 △포항성모병원 △포항의료원 △이재백안과의원 △밝은눈연합안과의원 △영동안과의원 △포항세명기독병원 △분도안과의원 △내눈에김안과의원 △ 좋은의사들안과의원 △오안과의원 △우리눈안과의원 △오천제일안과의원 △흥해경대안과의원 으로 검사비용 1만원 내외를 지원받으며, 추가 비용이 발생 시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지난해 남구보건소에서 안저검사 쿠폰을 발급받아 검사한 만성질환자 중 유소견자 비율은 46.8%이다. 조기 발견 후 치료할 경우 망막병증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으나 90% 이상 진행을 늦출 수 있기 때문에 실명의 주요 원인인 망막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는 연 1회 이상 정기검진을 꼭 받도록 권유하고 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혈압․혈당은 적절한 운동 및 식이요법 등으로 충분히 조절이 가능한 만큼 지속적인 교육 및 관리로 주민의 고혈압․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남.북구보건소(054-270-4044, 270-4144)로 하면 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1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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