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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자궁경부암 예방하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 접종하세요!!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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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 남·북구보건소에서는 만 12세(2007~2008년생) 여아 및 2019년 1차 접종 완료한 2006년생 여아를 대상으로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을 2020년에도 지속 시행하므로 이번 겨울방학을 이용해 보건소나 전국 위탁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예방접종 받을 것을 당부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흔한 바이러스로 지속 감염 시 자궁경부암 등 관련 암의 원인이 되며, 특히 고위험 유전형인 HPV(16,18형) 감염은 자궁경부암 원인의 70%로 밝혀져 이를 예방하기 위해 예방접종하여야 한다.

현재 보건소에서 지원하고 있는 HPV백신은 4가 백신(가다실/자궁경부암 주요 원인 HPV16·18형 외에 생식기사마귀를 유발하는 HPV6·11형 등 총 4가지 항원)과 2가 백신(서바릭스/HPV6·18형 등 총 2가지 항원)이 있으며 원하는 백신으로 선택 접종 가능하다.

해당 백신은 총 2회 접종하여야 하며, 2차 무료접종은 1차 접종일로부터 24개월 하루 전까지 지원되지만, 백신의 높은 효과를 위해선 6개월 후 맞는 것이 가장 좋다.

천목원 북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2007년생의 경우 올해 지원시기를 놓치게 되면 충분한 면역반응을 위하여 필요한 접종횟수가 백신에 따라 2회에서 3회로 늘어나고, 접종비용(1회당 15~18만원)도 전액 본인 부담 하여야 하므로 반드시 올해 안에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북구보건소(054-270-4159, 4160)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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