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 `총력 대응`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2월 04일
|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현재 중국에서 1만7천명이 넘는 확진환자가 발생하고 국내에서도 15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하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대응 임시 T/F팀을 구성하고, 지역 의료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선별진료소 운영 및 환자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역 의료기관 협력을 통해 포항성모병원, 세명기독병원, 포항의료원 및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선별진료소에서 해외여행 후 14일 이내 발열, 호흡기 증상자를 분리하여 진료하고 의심증상자 발생 즉시 역학조사 및 검사를 실시하며 환자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다중이용시설 및 인구 유입이 많은 KTX역사, 포항공항, 고속 및 시내버스터미널과 포항의료원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여 방문객 발열 체크와 예방수칙 대시민 홍보 캠페인, 방역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천목원 보건정책과장은 “보건소 내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민원 및 과도한 진료 업무로 인하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활동에 행정력이 분산될 우려가 있으니, 일반진료를 위한 방문은 가급적 병․의원을 이용해 달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지역 내에 확산되지 않도록 전 인력을 동원하여 총력을 기울이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0년 0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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