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코로나 19 사각지대 지역아동센터 긴급 돌봄체계 유지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2월 28일
|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지속적인 코로나19 환자 발생에 따른 사전예방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 차원에서 바이러스 노출에 취약할 수 있는 지역아동센터 64개소와 다함께 돌봄터 1개소 등 총 65개소에 대하여 지난 20일부터 3월 8일까지 임시 휴원 조치를 내렸다.
하지만 돌봄 자체가 중단된 것은 아니고 긴급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한 시스템은 항시 가동 중이다. 돌봄 시설종사자는 평소와 다름없이 정상 출근해서 외부인 출입을 차단한 채 가정에 있는 아동들에 대하여 일일 3회(오전, 오후, 저녁)씩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용 아동 중 맞벌이, 부모의 장기출타 등 가정 내 돌봄 공백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아동들은 센터를 방문하여 철저한 바이러스 예방활동 후 평소와 다름없이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가동 중에 있다.
현재 65개 돌봄센터(아동센터, 돌봄터) 중 5~7개소 센터에 15명의 아동이 긴급 돌봄을 받고 있으며, 센터 내에서도 가급적 동선을 짧게 하여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사태를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포항시 최무형 교육청소년과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될수록 시민은 물론 상대적으로 취약한 아동들 또한 불안할 수밖에 없어 안타깝지만, 이용 아동 중 긴급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은 지역아동센터나 다함께 돌봄터에서 정상적인 돌봄을 받을 수 있으니 확인 후 이용할 것을 부탁드리며, 포항에서는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매시간 모니터링하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0년 0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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