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에서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지역의 확진자 수는 총 19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포항시 북구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으로 지난 19일 대구확진자와 접촉하였으며, 22일에 발열과 인후통 등 첫 증상이 나타난 이후 외출하지 않고 26일 검체를 실시한 결과 28일 오전에 확진 판정을 받고 가족 3명도 추가로 검사를 받은 뒤 자가 격리에 들어간 상태이다.
포항시는 현재 확진자에 대한 병원이 배정되기 전까지 자가 격리 조치했으며, 가족을 비롯한 확인된 접촉자에 대해서도 자가 격리하고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에 대한 소독과 폐쇄 조치를 취하는 한편, 심층역학조사 및 추가 접촉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각종 모임이나 행사를 자제․취소하고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 코로나19 확산을 막아야 한다.”라며 “특히 기침이나 발열, 코막힘 등 이상증세가 발생할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혹은 인근 보건소에 연락하여 조치에 따라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 | | ↑↑ 19번 확진자 동선(사진제공=포항시청) | ⓒ CBN뉴스 - 포항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