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민.관.군 합동 대대적인 `시내 곳곳 일제방역`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3월 02일
|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1일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민․관․군 100여 명을 총동원하여 대대적인 합동방역을 지시했다.
이날 합동방역에는 포항시 남․북구청, 산불감시대원, 축협, 포스코, 포항해병대 1사단, 자생단체 등이 참여했으며, 각 구청 산불진화차량 4대와 농업기술센터 방역차량 4대, 포스코 방역차량 1대, 축협 방역차량 2대, 포항해병대 1사단 k-10제독차 4대, 읍면동 방역차량 7대 등을 동원하여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도심지역을 비롯하여 전통시장, 마트, 의료․복지기관, 확진자가 다녀간 시설 및 주택 주변지역 등 포항시 전역에 합동방역을 펼쳤다.
한편, 포항시는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2월 20일부터 남․북구보건소를 중심으로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읍면동 자생단체와 매주 수요일을 합동방역의 날로 지정하여 시외버스터미널, 포항역, 버스정류장, 경로당, 근린공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지속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곳은 당일 혹은 그다음 날 바로 방역을 실시하고 폐쇄조치를 하는 등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는 등 발빠른 대처를 실시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선 무엇보다 시민들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외출할 시에는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고 손소독을 철저히 하는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여 줄 것과 증상 발현 시 질병관리본부 혹은 보건소로 신속히 연락하여 조치사항에 따라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0년 03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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