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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코로나19 성금품 모집 `온정의 손길 이어져`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3월 04일
ⓒ CBN뉴스 - 포항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가 ‘코로나-19’의 확산 차단을 위해 전력을 투구하고 있는 가운데, 성금모금을 시작한 지 불과 이틀 만에 3억1천만원의 성금품을 모금하는 등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코로나의 조기 극복에 큰 힘이 되고 있다.

3일 포항시에서 개최된 성금품 전달식에는 △대구은행 경북본부 1억원, △지역건설업체인 삼구건설(주) 1억원, △포항시 산림조합 1천만원 등 전체 2억 1천만원의 성금과 △포항뿌리회 1천만원 상당의 생수 10,000병(500ml)이 전달되었으며, 시는 모금된 성금을 대항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전달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기업인, 금융인, 상공인, 자영업자 등 시민 각계각층에서 성금모금에 적극 협조한 결과 현재까지 △성금(현금) 2억2백2천만원, △성품(현물) 8천8백만원 등 전체 3억1천만원의 성금품이 모였다고 밝혔으며, 코로나19의 조기극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강덕 포항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성금모금에 적극 참여해 주신 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표하고, 코로나19의 조기극복에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3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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