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자가 격리 위반 및 신천지 불응자 강력 대응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코로나19’ 감염병과 관련한 위기 경보가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신천지 신도 중 검사 불응자 및 자가 격리 수칙 위반자에 대하여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주와 다음 주가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고 “무단이탈 또는 자가 격리 불응 시에는 경찰과 협조하여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 말했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경찰의 도움을 받아 무단이탈 등의 행위를 제재하고 위반자에 대해서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고발조치 등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이 같은 사후조치에서 앞서 사전적으로도 예방할 수 있도록 전담 모니터링 등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자가 격리 대상자 중 환경이 열악한 경우, 별도의 격리 조치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포항시는 남·북구보건소 직원과 의심환자를 1대1 매칭하여 하루 두 번 이상 유선으로 의심환자 상태를 체크해오는 방식으로 관리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신천지교회 신도에 대한 조사와 관련해서는 기존에 확보한 자료와 통보받은 자료를 크로스 체크하여 실질적인 조사가 이뤄지도록 하고, 조사 불응자에 대해서는 경찰과 협조해 엄중 처벌하기로 했다.
포항시는 지금까지 신천지 신도 1,349명에 대한 전수조사와 교회와 전도센터 등 23개소를 폐쇄한 데 이어, 경찰과 합동으로 관련시설물을 찾아 폐쇄조치할 예정이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도 당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