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동참 당부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3월 06일
|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코로나19’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의 동참을 당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내 공공시설과 미술관, 도서관과 체육시설, 경로당과 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은 당분간 전면 휴관을 결정하였고 각종 모임과 체육행사들도 취소하거나 연기했다.”면서 "집회나 행사, 모임 등을 자제하고 일상에서 시민 모두가 스스로를 지키고 상대를 보호하는 일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부는 앞서 이번 주와 다음 주를‘코로나19’확산의 중요 변곡점으로 판단하고 각종 모임과 행사 취소, 재택근무와 유연근무 등 다중이 모이는 것을 최소화하는‘사회적 거리두기’캠페인을 권고하고 나섰다.
포항시도 무엇보다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의심환자의 조기발견과 집단감염 예방이 가장 중요한 만큼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의 전문 의료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감염병 전담병원을 마련하는 등 방역의료체계를 대폭 강화했다.
또한 대중교통시설에 대한 방역과 이용객의 안전을 위하여 고속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 포항역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도 매일 두 차례 이상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열화상감지기와 체온계도 비치해 실시간 발열을 체크하는 등 사전 예방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강재명 포항시 감염병대응본부장은 “코로나19는 자칫 사람간의 관계를 해치는 바이러스가 되어 마음의 병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가급적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스 해소 등을 통하여 엔돌핀을 많이 생성해서 면역력을 높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0년 03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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