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코로나19 최고의 백신은 ‘사랑의 거리두기’ 실천 당부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3월 18일
|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가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한 확진자 확산 방지를 위해 대대적인 ‘사랑의 거리두기’ 실천에 앞장섰다.
포항시는 2월 중순부터 청사 내 모든 출입자에 대한 발열체크 및 손소독제를 사용해 왔으며, 업무특성상 민원인과 직원간의 접촉이 불가피한 부서의 경우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사전 예약제 실시, ▲시청 방문 시 사무실 외 미팅을 실시하고 ▲점심시간 2부제, ▲관외 출장 가급적 금지, ▲매너용 가림막 설치 등 ‘사랑의 거리두기’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시청을 방문한 한 민원인은 “급히 서류가 필요해서 어쩔 수 없이 시청에 들렀는데, 들어올 때부터 발열체크 및 손소독제 사용을 했고 서류 발급할 때도 가림막도 설치되어 있어 안심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포항시는 비말을 통해 감염되는 코로나19는 집단감염 차단이 관건임을 인식하고, 거리두기가 가장 소홀해 질 수 있는 식사시간 거리두기 실천방법으로 ‘구내식당 이용 시 한 줄로 앉기’ 및 ‘식사 중 대화금지’를 실시하고 있다. 포항시 김복조 자치행정과장은 “「사랑의 거리두기」는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지금 당장 우리 모두가 할 수 있는 가장 쉬우면서도 확실한 방법이며, 이러한 개개인의 작은 실천이 나와 사랑하는 가족뿐만이 아니라 우리 포항시민을 코로나19로부터 지킬 수 있는 유일한 예방책이므로, 공무원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함께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0년 0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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