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지난 18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산불경계태세를 더욱 강화하고 산불피해 제로화를 추진한다.
4월초 부터 예년에 비해 강수량이 더 적을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어느 때보다 산불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어 시는 임차헬기 1대, 산불전문진화대 44명, 산불감시원 269명 등 가용 가능한 행정력을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태세 갖추었으며, 유사 시에 인근 시·군, 산림청, 소방본부, 해군6전단 등 유관기관의 산불헬기 18대와 산림청 산불특수진화대가 즉시 지원 가능하도록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시는 이번 주말부터 논‧밭두렁·영농부산물 소각행위 등 산불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부서 직원의 1/6 이상인 250여 명을 산불취약지에 배치하여 산불경계태세를 더욱 강화한다.
포항시 정영화 환경녹지국장은 19일 산불감시탑을 직접 찾아 산불감시원들에게 “산불경계태세를 늦추지 말고, 산불이 발생 시 신속한 보고를 통해 반드시 초동진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산불감시에 전력을 다 할 것”을 강조하며 “시민들께서도 산불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를 해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