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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음식물은 ‘딱’ 먹을 만큼만 버릴 때는 전용용기 사용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5월 13일
ⓒ CBN뉴스 - 포항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코로나19 생활방역 전환 등 비대면과 거리두기를 적용한 새로운 일상생활 운영 방안에 맞추어 그동안 추진해온 음식물 감량화 정책을 일상생활 방역과 접목하여 추진하고 있다.

포항시는 코로나로 인해 변화된 식생활 환경을 계기로 각 가정과 식당 등에서 위생 식판 사용을 권장하여 음식문화 개선과 함께 버려지는 음식물을 최소화하여 음식쓰레기를 근본적으로 줄이기로 했다.

가정에서는 위생 식판을 사용하면 먹고 싶은 반찬을 먹을 만큼만 각자 덜어서 먹어 가족 간의 위생에 효과적이고 설거지 양이 줄어 가사가 한결 수월해질 뿐만 아니라 잔반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크게 줄이는 효과가 있다.

또한, 포항시는 지금까지 유사 음식물쓰레기 수거 용기를 사용하여 수거에 따른 혼란을 없애고 누구나 쉽게 인식할 수 있는 규격화 및 정량된 전용용기 사용으로 음식물 발생량 감량 유도와 음식물 수거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섰다.

음식물쓰레기 전용 수거용기는 우리 시가 인증한 제품으로 내구성이 높고 용기의 내용적(5ℓ, 20ℓ, 60ℓ, 120ℓ)이 정확하며, 가까운 마트 등에서 포항시의 로고가 새겨진 용기를 구입하여 사용하면 된다.

신정혁 포항시 자원순환과장은 “음식물류폐기물의 원천적인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감량 실천 의지가 더욱 중요하며, 우리 시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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