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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숲가꾸기 사업 추진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 기대`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6월 10일
ⓒ CBN뉴스 - 포항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도심지 주변 산림재해 발생 우려지에 숲가꾸기를 실시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숲가꾸기 사업이란 산림이 건강하고 우량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산림의 생태적, 경제적 가치를 증진시키고 공익적 가치를 높인다.

이번 숲가꾸기 사업은 6월부터 7월까지 두 달 동안 포항시 북구 용흥동 산33-1번지 외 618필지, 81.7ha의 도심지 주변 밀생지를 대상으로, 불량목을 제거하는 솎아베기를 통해 수목간의 생육공간을 확보하여 도심 숲 경관을 개선함과 동시에 산불 및 산림병해충의 저항력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또한, 이 사업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기의 일환으로 연인원 2,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240여 대의 중장비를 활용하는 등 포항시 산림분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포항시는 재선충병 방제성공으로 재선충병 피해고사목 발생본수 정도에 따라 2012년 ‘극심’ 지역으로 분류 된 지 8년 만에 그 오명을 벗어 2018년에는 피해정도 5단계 중 한 단계 낮은 ‘심’ 지역으로 조정되었으며, 2019년에는 ‘중’ 지역으로 하향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금창석 산림과장은 “주민생활권과 인접한 산림의 숲가꾸기를 통해 산불과 병해충의 저항력을 향상시켜 지역주민들에게 건강하고 아름다운 산림환경을 제공하고, 동시에 숲가꾸기를 통한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로 우리 시의 부족한 일자리를 산림분야에서 충당하여 경기회복에 기여할 수 있게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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