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집단 발병을 예방하고 안전한 식문화를 이끌어갈 ‘항시 안심선도음식점’을 11일부터 시민들에게 추천 받아 지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야외 나들이가 증가함에 따라 가족 단위 외식이 늘어나 음식점의 생활속 거리두기를 위협하고 있어 코로나19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음식을 덜어먹는 식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시행되며, 시민 추천 외에 영업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추천조건으로는 △종사자 위생마스크, 위생모, 위생복 착용 △영업장의 손소독제(또는 세수대) 및 체온계 비치 △음식 덜어먹기 용품 제공(국자, 집게, 개인접시 등) △영업장 소독 및 환기 등의 상태가 우수하여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식품위생과(☎054-270-3541)로 문의하면 된다.
포항시는 정책의 빠른 전파를 위하여 위생상태가 입증된 음식점등급제 인정업소를 우선으로 확인하여 선정할 계획으로, 지정된 업소에는 식생활개선 위생용품을 지원하고 인증표 부착 및 홍보 마케팅을 지원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추천하는 시민에게는 직접적인 보상은 없으나, 우리 시 정책을 시민들과 공유해서 외식문화를 획기적으로 바꾸는 데 가치를 두고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