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흥해를 바꾸는 새로운 시작 ‘사회적 경제 기초강의’ 운영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6월 12일
|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흥해 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교육·실습장(포항시 흥해읍 한동로 72, 1층)에서 흥해읍 특별도시재생사업지역의 이장 등 마을리더 및 주민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기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진행된 마을리더 교육 및 워크숍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 교육은 주민들에게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움직이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 분야에 대한 내용을 공유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틀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경북권내 사회적경제 관련 전문 지원기관인 (사)지역과 소셜비즈의 박희찬 팀장이 진행하는 사회적 경제 기초강의는 △도시재생과 사회적경제 △협동조합 이해와 사례 △협동조합 설립과 비즈지스 등 3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포항시 안전도시사업과장은 “이번 강의를 계기로 더 많은 주민들이 사회적 경제에 쉽게 다가갈 수 있길 바라며, 더불어 흥해지역에서 다양한 사회적기업이 창업하여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흥해 특별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도시재생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물리적 재생도 중요하지만, 실제로는 지역 주민이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해나가기 위한 의지와 지속성이 필요하며, 이를 위하여 사회적 경제의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특별재생사업을 통해 지역 콘텐츠를 활용한 창업 아이템 발굴 및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감으로써 지역에서 사회적경제가 보다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현장지원센터 교육·실습장을 조성하여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교육 공간과 지역형 창업 준비를 위한 공간 및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 소통공간을 마련했다. 주민소통공간은 도시재생을 목적으로 회의·모임이 필요한 흥해읍 주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창업 교육 및 주민소통공간 대관 문의는 흥해 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270-4523)로 하면 된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0년 06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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