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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고위험시설 방역조치 강화 시범운영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7월 06일
ⓒ CBN뉴스 - 포항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최근 타 지역에서 음식점을 매개로 한 코로나19 감염사례가 발생하고 뷔페식당이 고위험시설로 추가 지정됨에 따라 사람 간 밀접 접촉을 막기 위해 뷔페식당 테이블 사이에 투명 칸막이를 설치하여 시범 운영한다.

뷔페식당은 지난 6월 23일부터 QR인증 의무시설로 추가 지정되었으며, 특성상 식사시간에 이용자가 몰려 사람 간 간격유지가 어렵다. 이에 따라 시는 QR인증으로 인한 매출감소 등 업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음식점 내 유형별 세부방역지침에 따라 ‘테이블 투명 칸막이’를 설치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네이버에서만 지원되던 QR코드 발급회사가 카카오톡과 패스로 확대되고 QR코드 실시간 재생성이 가능해져 이용자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이를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뷔페식당 내 테이블 투명 칸막이 설치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향후 음식점 방역조치 강화 방안으로 전 업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식품산업과는 지난 3일 코로나19 피해와 QR인증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뷔페식당에서 직원들과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영업주들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7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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