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축산농가 폭염피해 방지대책 선제적 추진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7월 21일
|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장마 이후 여름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폭염일수도 평균치인 10.1일 이상 발생할 것으로 보고 축산농가의 폭염피해 방지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시는 축산과 내에 ‘폭염대비 상황반’을 설치하여 기상특보 발령 시 비상근무 체계로 전환, 농가∙축종별 폭염피해 확인 및 지원이 가능하도록 탄력적인 운영체계를 갖추는 한편, 폭염대비 가축 면역강화용 사료첨가제 1톤을 양계, 낙농가에 우선 배부키로 했다.
올해 시는 폭염대비 축산농가 보조사업으로 한우농가에 송풍기 330대와 미네랄 블럭 12,000kg을 지원하였고, 양돈농가에 모돈 냉방장치 2개소, 쿨링패드 및 스프링클러 1개소, 제빙기 10대를 지원하였으며, 낙농가에 대형환풍기 4대를 지원한 바 있다.
김극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가축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혹서기에는 축사 그늘막을 설치하고, 깨끗하고 시원한 물, 비타민제∙칼슘∙소금을 적절히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며, 가축 적정 사육두수를 유지해서 축사를 청결히 하는 등 농장주들의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또한 “시 보유 가축방역차량, 농가소유 소독기를 동원하여 축사시설에 대한 물뿌리기를 추진하는 등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0년 0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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