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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춘 선진 농업도시 포항을 만든다˝

- 1,2차 산업 중심의 농업 환경에서 6차 산업으로의 진화 -
-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통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 도모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8월 13일
↑↑ 경관농업
ⓒ CBN뉴스 - 포항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농촌 인구감소, 고령화, 시장개방, 농산물 소비감소에 직면한 농촌 환경에 대비하여 ‘미래를 여는 농업’, ‘희망이 있는 농촌’을 만들기 위하여 산지 규모화를 통한 농산물 유통기능을 강화하는 정책과 1·2·3차 산업을 복합하여 농가에 높은 부가가치를 발생시키는 관광·체험프로그램 서비스와 같은 6차 산업으로 농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포항시, 경관농업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
포항시는 호미곶면 대보리 일원에 33ha(10만평)의 경관농업단지를 조성하여 시민의 힐링공간을 마련하고, 축제와 가공, 유통을 연계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 경관농업 조성 면적을 50ha(15만평)까지 확대하고, 유채, 메밀뿐만 아니라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 다양한 작물을 식재하여 4계절 다양한 꽃의 향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경관농업 농특산물 유통센터 및 경관농업 전용 농기계임대사업소를 건립하여 경관농업이 장기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고, 경관작물을 이용한 농특산물 개발과 농촌 6차산업화를 추진하여 호미곶 일원이 경관농업 전국 제일의 명승지가 되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농촌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추진>
포항시는 지난 2년 전부터 장기면, 청하면, 죽장면, 흥해읍, 신광면, 기북면에 406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장환경개선, 문화센터 건립, 공원조성, 문화복지공간 조성, 가로경관 개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의 농촌기능활성화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며, 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2022년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실생산 거점 육성을 위한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추진>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전체 사업비 223억원을 투입하여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용수개발, 경작로 확․포장, 송․배수관로, 양수장, 저수조 등 인프라를 구축해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과수단지를 유지하여 규모화를 통한 대형 소비처 및 수출 등 판로다변화로 농가소득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축산방역, 악취 민원 적극대응, 자연순환농법 정착으로 깨끗한 농촌 구현>
포항시는 FTA 협정, 가축질병 및 환경문제 등으로 급변하는 축산환경에 적절하게 대응하고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축산업의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새로운 변화를 추진한다.

축산업 허가제의 축사면적 정보와 축산물 이력제의 사육두수 정보를 활용하여 농가별 가축사육밀도를 상시 관리하고, 축산업 허가농장 803호에 대한 허가기준 준수여부를 매년 전수조사하여 축산농장 관리를 체계화한다. 또한, 올해부터 축산농장 퇴∙액비부숙도 검사 의무화 시행으로 부숙 완료를 확인한 퇴비만 농지에 살포하여, 농촌을 깨끗하게 보존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새롭게 디자인해 나갈 계획이다.

<농산물 수출확대로 농촌경제 다변화 및 활성화 추진>
포항시는 농업구조 개선과 농촌경제 활성화 및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수출농업으로 전환하여 농산물 수출물량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경쟁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신선농산물 수출 역량강화에 힘쓰고 있다.

민선 7기 전반기에는 2018년 무, 배추 등 5개국 135톤(328백만원), 2019년 양파, 사과즙, 새송이버섯 등 7품목 호주, UAE, 인도네시아 등 10개국 224톤(404백만원)을 수출했으며, 특히 올해는 전국 최초로 ‘여름 무’를 미국 캐나다, 홍콩으로 201톤(150백만원)을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에 포항시는 향후 수출물량 확보를 위해 ‘여름 무, 배추’ 수출전문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며, 확장적 수출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경상북도 예비수출단지 지정 후 2024년에는 정부 수출단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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