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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방문 서비스 운영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9월 09일
ⓒ CBN뉴스 - 포항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센터에 경증 치매환자로 등록된 어르신 및 기존 단기쉼터프로그램을 이용하던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인지재활프로그램과 건강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치매안심센터 방문 서비스’를 운영한다.

‘치매안심센터 방문 서비스’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대면 프로그램이 중단되면서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과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 1회/8회기로 치매전문인력인 작업치료사, 비약물 치료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방문하여 진행하는 1:1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이 서비스는 어르신의 건강상태 및 상담, 대상자의 특성과 수준에 따라 인지재활프로그램(인지학습지, 전산화인지프로그램, 미술활동)과 치매예방체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례관리 및 조호물품을 연계하여 제공하기도 한다.

이번 운영은 치매환자를 돌보는 보호자 및 가족들의 부양부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전문 인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함으로써 사회적 접촉 및 교류 증진을 비롯해 치매환자 및 가족 구성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여 가족부양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이용자에 대한 발열확인, 마스크 착용 의무화, 손 소독, 투명아크릴 가림막 설치 등 정부 지침에 따라 방역기준을 철저히 준수하여 서비스를 제공하여 그동안의 운영 중단으로 인한 아쉬움을 보상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청은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270-4295~8)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9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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