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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자원봉사센터, 태풍 피해지역 복구 활동 지원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9월 09일
ⓒ CBN뉴스 - 포항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자원봉사센터는 태풍 마이삭의 피해가 채 복구되기도 전에 찾아온 태풍 하이선으로 큰 피해를 입은 관내 지역에 복구 활동지원을 나섰다.

지난 8일 오전에는 자원봉사동아리연합회(회장 박두웅) 회원 10여 명이 구룡포해수욕장에 방문하여 태풍이 휩쓸고 지나간 해안가 일대 주택복구와 해안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아울러, 오후에는 ‘출동!포항시무조건재난지킴이봉사단’ 15여 명이 여남동 해안가로 출동하여 해안정화활동에 힘을 보탰으며, 맨발학교에서는 30여 명이 송도솔밭 및 송도해수욕장 환경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참가자들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를 두면서 해안가로 밀려 전도된 수목을 정리하고 길가의 쓰레기를 주워 담으며 태풍 피해가 하루 빨리 아물 수 있도록 환경 정화활동에 임하였다.

권오성 포항시자원봉사센터장은 “연이어 들이닥친 태풍으로 우리 지역에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상황에서 코로나19 예방조치로 대규모의 인원을 한 번에 투입하는 방법은 지양하고 봉사를 원하는 봉사자들과 봉사자들을 필요로 하는 수요처를 적재적소에 신속하게 연결함으로써 태풍 피해지역 복구활동에 더욱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9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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