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자원봉사센터 연합, 태풍피해 농가 일손돕기 `힘 보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0년 0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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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오성)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포항시무조건재난지킴이봉사단, 자원봉사동아리연합회, 테마형가족자원봉사단, 포스코봉사단, 1365자원봉사포털 등 총 100여 명과 함께 태풍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시 북구 기북면을 방문해 피해복구 농가 일손 돕기에 힘을 보탰다.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연이은 내습으로 사과·복숭아 등 과일 낙과와 벼가 도복되는 등의 피해를 입은 기북면 농가들은 추석 전 출하 및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봉사자들의 방문에 반색을 표했다.

이틀간 진행된 농가 일손 돕기는 비가 내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낙과 수거작업, 사과·복숭아 수확, 과수묘목 세우기 등을 도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작지만 값진 도움이 되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0년 09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