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벼멸구 적기 방제 당부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9월 16일
|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최근 잦은 태풍과 일조량 부족으로 벼멸구 발생 밀도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인 방제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벼멸구는 중국 남부에서 증식된 개체가 매해 5~7월 기류를 타고 국내로 이동하며, 볏대 아랫부분에서 서식하며 볏대를 흡즙하여 벼의 생육을 위축해 벼를 고사시키는 해충이다.
올해 벼멸구 발생이 증가한 원인은 중국 광서성의 비래해충 발생 밀도가 전년 대비 15배 이상 증가하였고, 올해 8월 평균온도가 평년보다 높아 세대 경과기간이 단축되어 개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포항시 농업기술센터는 벼멸구를 적극적으로 예찰하고 방제할 것을 당부하였으며, 방제 시 벼 밑둥까지 약제를 충분히 살포할 것을 당부했다.
김극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벼멸구는 벼 후기 병해충 품질과 수량에 큰 영향을 주므로 전용약제를 사용하여 적극 방제하되, 수확예정일에 따라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여 방제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0년 09월 16일
- Copyrights ⓒCBN뉴스 - 포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