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추석연휴 특별방역기간에 맞춰 방역의 날 추진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0년 09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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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정부가 추석연휴 특별방역기간(9.28~10.11)에 돌입함에 따라 28일 관내 주요 전통시장‧주요관문‧다중집합시설에 일제 방역을 실시했다.

이날 일제방역은 포항시 새마을회(회장 최현욱) 회원 200여 명 및 포항시 생활방역단 200여 명 등 총 4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별도 집합없이 읍‧면‧동 별 주요 거점지역 30개소에서 개별로 방역을 실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KTX‧영일대북부시장‧큰동해시장‧시외버스터미널 등 4개소에서 직접 현장 점검 및 방역활동에 동참하며, 상인 및 시민들에게 마스크 상시 착용 및 주기적 환기 및 손 씻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시는 어르신 소모임방, 방문판매업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 됨에 따라 추석연휴기간 동안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일제 방역의 날’ 운영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앞으로 2주간이 지역 내 확산의 중대 고비인 만큼 경각심을 늦추지 말고 시민 모두가 방역에 동참해 줄 것”을 강조하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연휴기간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는 10월 5일부터 8일까지 어린이집 휴원명령을 실시했으며, 10월 11일까지 직접방문판매 홍보관 집합금지 및 10월 18일까지 경로당 운영중단, 소모임 취약시설 상시점검 및 폐쇄 등을 통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0년 09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