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휴요양병원 코호트 격리 해제 `환자. 직원 모두 음성`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10월 12일
|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발생한 휴요양병원의 코호트 격리가 10월 8일 정오를 기해 해제된다고 밝혔다.
휴요양병원은 세명기독병원에서 퇴원하여 입원한 환자가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5층에 입원한 6명이 확진돼 지난달 22일부터 코호트 격리조치가 내려졌다.
시는 추가 감염을 우려하여 3층 입원환자 54명을 인근 요양병원으로 긴급하게 이송하였으며, 의료진 자가격리 등으로 인해 부족한 의료인력 11명을 긴급 파견하여 관리해 왔다.
지금까지 전체 환자와 직원 263명에 대해 두 번의 전수검사를 실시하였고 코호트 10일째 1차 140명 모두 음성, 16일째인 지난 7일 최종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아 코호트 격리 해제를 결정했다.
현재 7명의 확진자 중 1명은 완치 후 퇴원하고, 5명은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지난달 29일 경주 동국대병원에서 치료 도중 기저질환으로 1명이 사망하였다.
휴요양병원에서는 지난달 25일부터 지금까지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다른 요양병원에서도 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고령의 환자가 대규모 입원해 있는 요양병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지역 확산으로 번질 우려가 있다.”며 “코로나19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방역을 더욱 철저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0년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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