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 드림스타트는 13일 포항시청 복지국장실에서 복지국장, ㈜포스코엠텍 기획재무실장 등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 아동 가정에 ‘사랑의 PC’를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PC’ 사업은 포항시와 ㈜포스코엠텍이 협의 후 포스코엠텍의 중고컴퓨터 54대를 수리하여 컴퓨터를 구입하기 어려운 정보화 소외계층에게 중고 PC를 무료로 지원하는 것으로 취약계층 아동에게 공평한 정보이용 기회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54대의 사무용 PC를 새 부품으로 교체 및 업그레이드 등을 거쳐,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54가정에 10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매년 중고 PC를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동 가정에 정기적으로 후원할 것을 약속하는 협약도 체결했다.
포항시 도성현 복지국장은 “어려운 시기에 기업에서 저소득 아동들을 위해 관심과 사랑을 보여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컴퓨터가 없어 숙제와 수업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이 있어 안타까웠는데 이번 기증으로 아동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