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해외 교류도시 마이즈루시 중학생 포항 홈스테이 방문
- 마이즈루 중학생 일행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문화 이해하는 계기 마련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2월 22일
|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20일 포항시와 해외 교류도시인 일본 쿄토부 마이즈루(舞鶴)시에서 중학생 22명과 학교 관계자 및 마이즈루시 공무원 5명이 포항을 방문했다. 포항에 도착한 일행은 먼저 영일중학교와 교류 행사를 가진 후 포항시청을 방문해 홈스테이를 제공한 호스트패밀리와의 대면식을 가졌다.
이날 대면식에서 포항시 관계자는 “2015년 상반기 포항영일만항과 쿄토 마이즈루항과의 페리 항로개설을 목표로 마이즈루시와 많은 교류를 하고 있다”며, “한국의 생활과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홈스테이로, 이번 기회를 통해 포항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이즈루시 중학생 일행은 지난 1월 마이즈루시에서 홈스테이를 했던 관내 중학생 집에서 하루 홈스테이를 하고 다음 날은 포항 전통문화체험관에서 1박을 했다.
전통문화체험관에서 한국 떡 만들기와 난타체험을 한 마이즈루시 카사중학교 3학년 오카모토 토모키 군은 “한국 온돌문화를 경험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며, “홈스테이 교류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 우리 후배들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홈스테이를 제공한 호스트패밀리인 김호정 씨(대이동)는 “지난 1월 마이즈루 홈스테이에 참가한 아들이 즐거웠던 추억을 지금도 가끔 꺼낼 만큼 좋은 경험이었던 거 같다”며, “우리집에서 홈스테이를 한다는 것이 처음에는 많이 부담스러웠지만 일본 친구들에게도 우리 아들과 같은 좋은 추억을 남겨주고 싶어 참여했다. 홈스테이는 미래를 이끌어 갈 아이들에게 상대방의 나라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적극 추천한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 국제협력과는 청소년 교류의 일환으로 홈스테이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도 1월에는 관내 고등학생 22명이 우호도시인 조에츠시에 3박4일 일정으로 홈스테이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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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3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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