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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고위험시설 코로나19 선제검사 결과 전원 음성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11월 23일
ⓒ CBN뉴스 - 포항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코로나19’의 조용한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 119개소 종사자와 이용자 5,197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전수조사는 최근 수도권 및 부산지역 요양병원·요양시설·정신병원 등에서 집단발생이 증가하고 선제적 일제 검사가 전국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조용한 전파’를 차단하고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 집단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병원 내 검사가 가능한 정신·요양병원의 경우에는 자체 의료진 검체 채취 후 보건소에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거동이 불편하여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들이 많은 노인주간보호시설은 보건소 직원들이 현장을 방문해 검사를 진행했다.

관내 정신의료기관 5개소, 요양병원 28개소, 노인주간보호시설 46개소, 요양원 40개소 총 119개소 종사자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검사인원 5,197명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포항시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의료기관과 보건소 간 유기적인 민관협력을 통해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고위험시설 등에 대하여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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