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국제적 감각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2020년 11월 23일부터 2021년 1월 8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원어민 교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방문형 영어체험학습’을 추진한다.
당초 4박 5일 합숙형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방문형 체험학습으로 변경하여 코로나19 예방교육과 함께 준수사항을 철저히 지켜 진행한다.
‘학교로 찾아가는 방문형(2일) 영어체험학습’은 약 2억의 예산으로 약 1천여 명의 4~6학년 초등학생들이 참여하고, 참가비용은 1인당 19만 원으로 포항시가 전액 지원한다.
수업은 원어민 교사의 지도 아래 영어로만 진행되고, 코딩·이진법·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등 창의융합과정(STEAM)의 교육 내용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걸친 영어 학습이 가능하다. 더불어 다양한 문화 출신의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세계 각색의 문화를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이번 영어체험학습은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영어를 이해하고 실제로 사용해 봄으로써 학생들의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수학, 미술 등 타 교과와 영어를 접목한 학습과정을 통해 창의적 사고 능력을 기를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세계 문화를 배우며 글로벌 시대에 알맞은 세계적 관점까지 기를 수 있어 학부모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영어교육 인프라가 취약한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까지도 이번 영어체험학습에 참여함으로써 영어교육 기회의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태선 교육청소년과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방역 수칙을 지키며 영어체험학습에 몰두하는 학생들을 보며 이들이 진정 글로벌 시대의 핵심 인재가 될 것이라 기대하며, 앞으로도 포항시 학생들의 교육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