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26일 2021년 개최 예정인 ‘제13회 아·태도시서미트’에 대비하는 ‘비대면 아·태도시서미트 준비회의’에 참석했다.
아·태도시서미트는 환경, 교통, 주택, 시민참여 등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교류협력과 우호증진을 위해 1994년 창설된 국제기구로 포항시는 2008년 회원도시로 정식 가입했다.
이번 회의는 2020년 후쿠오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13회 아·태도시서미트’가 코로나19로 인해 2021년으로 연기되면서 대면과 비대면을 혼합한 방식으로 열릴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본회의를 보다 내실 있게 진행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준비회의에서 실무 부서장들은 회의 관련 내용을 사전에 협의하고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도시의 경험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는 코로나19로 인한 포항시의 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관광산업과 경제 회복 방안, 지진피해 지역의 도시 재건, 생활폐기물의 친환경적 처리 방법 등 포항시 당면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포항시 조현율 관광산업과장은 “제13회 아·태도시서미트 준비회의 참석을 통해 코로나19로 직접적인 국제 교류가 어려운 상황에서 비대면으로 방식으로 다른 도시들과 교류하고 당면한 문제들에 대한 함께 해결책을 모색해 본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며 “준비회의에서 논의된 사항들이 2021년 10월, 후쿠오카에서 예정된 제13회 아·태도시서미트 본회의에 잘 반영되어 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