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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우리음식연구회 쌀‧메밀 가공음식 비대면 전시회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12월 07일
ⓒ CBN뉴스 - 포항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하고 있는 우리음식연구회는 지난 4일 포항시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교육장(흥해읍 신흥로 572)에서 비대면 평가전시회를 실시했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개전시가 아닌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 교육을 바탕으로 회원들이 개발한 메밀 레시피와 우리 쌀 활용 전문교육에서 교육한 쌀빵 레시피를 이용하여 다양한 쌀‧메밀 가공음식을 선보였다.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우리음식연구회 육성을 통해 지역의 향토음식을 선도할 인력을 양성하고 포항의 맛 계승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에 따라 올 한해 동안 우리음식연구회 회원들이 호미곶에서 생산된 메밀을 이용하여 총 20종의 음식을 전시했다.

또한, 쌀 소비를 촉진시키고, 우리 쌀의 우수함을 알리기 위해 포항시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쌀빵 아카데미와 우리 쌀 활용 전문교육에서 개발한 12종의 쌀 가공음식도 함께 선보였다.

<메밀 가공음식>으로는 메밀 뮤즐리 퍼플보울, 메밀 시금치 타락죽, 메밀 태극밥, 메밀 주먹밥 강정, 시금치 전골 밀키트, 메밀 쌀전병, 메밀 건시단지, 메밀 단호박 식혜 등 전채요리부터 디저트까지 포함한 메밀 한상을 준비했고, <쌀 가공음식>으로는 꼽장떡, 고깔떡 등 전통떡류와 우리 쌀로 빚은 전통주, 무화과 쌀파운드케잌, 멥쌀카스테라 등 쌀빵을 함께 내놓았다. 전시된 음식들은 모두 동영상 및 사진으로 촬영하여 비대면 회원 평가를 실시했다.

포항시농업기술센터 김극한 소장은 “앞으로도 포항시우리음식연구회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포항지역 농산물의 활용도를 높이고 잊혀져가는 전통음식의 가치와 중요성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1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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