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축산환경 개선 `적정 가축사육면적 계산 서비스` 제공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0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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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 농업기술센터는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농장의 가축 사육시설 면적 기준 준수 여부를 스스로 확인함으로써 가축이 과잉사육이 되지 않도록 ‘적정 가축 사육면적 계산서비스’ 인터넷 사이트를 제공한다.

축산농가는 시로부터 개인별 SMS로 제공받은 축산물이력제 인터넷 사이트(https://www.mtrace.go.kr/user/calculationArea.jsp)에 접속하면 적정 사육면적 계산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곳에 본인의 소, 돼지, 가금 축종에 대한 사육마릿수를 입력하면 적정 가축사육면적과 실제 사육면적이 계산되어 사육밀도 초과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포항시는 축산농가의 적정 사육면적 계산 서비스 활용도를 높이기 위하여 모든 축산농가에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한우협회, 양돈협회, 양계협회 등 축산단체를 통해서도 서비스를 홍보할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적정 가축사육면적 계산 서비스가 가축의 과잉사육이 발생하지 않도록 축산농가 스스로 가축 사육기준과 적정 마릿수를 수시로 확인하는 데 기여하고, 과잉사육 방지를 통한 냄새방지, 질병예방 등 축산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0년 12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