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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1년 시민모니터요원 ‘시민식객단’ 운영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12월 14일
ⓒ CBN뉴스 - 포항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음식문화개선을 위하여 시민식객단 50명을 구성하여 관광지 주변 등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음식점의 친절, 안전, 위생관리 평가를 실시한다.

시는 지난 11일부터 2021년 시민모니터요원 시민식객단을 모집 중이며, 선정된 시민식객단은 매월 3회 이상 포항시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친절도 △청결도 △위생마스크 및 위생모 착용 △위생적인 수저관리 △남은음식재사용 유무 △기타 생활방역사항 등 서비스 전반에 대해 평가하는 활동을 한게 된다.

2020년 1년간 시민식객단 평가건수는 총1,500건으로, 친절도 매우친절(친절) 1,105건(73%), 영업장 청결도 매우청결(청결) 1,166건(78%), 마스크 전부착용 1,045건(70%) 남은 음식물 재사용 안함 1,143건(76%), 반찬가짓수 적정함 1,317건(88%)은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으며, 반면 위생모 미착용 886건(59%), 발열체크 미실시 987건(85%)로 다소 아쉬운 평가결과가 나왔다.

포항시는 매달 평가결과를 통보(우편발송)하여 더 나은 위생관리와 친절서비스가 되도록 피드백하고 있으며, 우수외식업소를 선정하여 ‘식객단이 평가한 친절업소’로 홈페이지 게재하여 홍보에 도움을 주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외식산업의 안전과 위생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만큼 시민들로 구성된 시민식객단 운영을 보다 확대하여 영업주가 자발적으로 음식문화개선을 위해 나아가는 외식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1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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