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지난 11일 포항시청 앞 광장에서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소비자의 마음을 녹이고자, 이준영 시의원의 제안으로 겨울철 별미인 포항 대표 특산물 포항 구룡포 과메기의 ‘거리두기 판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많은 인원이 참가하는 축제 대신 철저한 거리두기를 지켜 판매하는 방식으로 소비자들을 찾았다. 지구온난화와 꽁치 남획으로 인하여 올해 유독 꽁치가 귀한 탓에 작년에 비해 과메기 가격이 2~30% 인상되었으나,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연계한 특별할인 행사를 통해 35% 할인된 금액으로 400개 한정 판매하여 3시간 만에 완판되는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얻어 큰 성과를 올렸다.
포항시 수산진흥과 정종영과장은 “제철 맞은 구룡포 과메기 거리두기 판매가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DHA와 오메가3 지방산의 함유량이 높고 맛있는 과메기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