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021년 축산냄새 저감 `총력`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12월 30일
|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내년도 축산 정책 키워드를 ‘냄새 개선’으로 선정했으며, 그동안 무허가축사 적법화, 퇴비부숙도 의무화 등을 통해 축산냄새 저감 정책을 추진해왔던 것을 가축의 적정사육두수 유지를 중심으로 추진하여 내년에는 냄새 개선의 결실을 맺겠다는 방침이다.
포항시는 냄새 개선을 위해 냄새저감과 관련한 예산을 확대 편성하고 축산업을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으며, 미생물제재 등 냄새저감 재료 구입비와 고속원심분리기 등 축산폐수처리장비 지원예산을 증액했다.
신규사업으로는 한우개량 정보관리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여 관내 모든 번식우의 인공수정 정보를 꼼꼼하게 데이터베이스화해서 우량 송아지 생산을 통해 고급육 생산기반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시대를 맞이함에 따라 전자경매 상황을 촬영하여 중계할 예정이다.
포항시 김극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최근 축산업 허가제와 등록제, 이력제 등을 활용하여 가축 적정사육두수 초과 농가에 대한 행정통제를 강화함으로써 내년 축산냄새 개선에 일정부분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축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한 「2021년 축산발전사업계획」을 제작하여 읍면동 사무소를 통해 배부하고 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0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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