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포항해양경찰서 학대 피해 아동 후원 `훈훈한 미담`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1월 05일
|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해양경찰서 함정 직원들이 새해를 맞아 학대피해아동들을 위한 후원에 나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에 따르면, 포항해양경찰서 1003함정 직원들이 4일 포항시청을 찾아 학대피해아동들을 위한 후원금 54여만원을 기탁했다.
이 후원금은 함정 내 설치된 음료자판기에서 6개월여 간 얻은 수익금과 직원들의 사비를 보태 마련된 것으로, 최근 아동학대 중대사고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우리지역의 피해아동들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어 이들을 위해 써달라는 뜻을 밝혀와 시는 함정 근무지와 가장 가까운 아동보호시설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조현미 포항시 교육청소년과장은 “학대피해아동 쉼터는 시설 특성상 비공개로 운영되고 있어 후원이나 자원봉사활동 등을 연계하기가 쉽지 않다. 해경직원분들이 새해부터 학대피해아동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를 드리고, 시민들께서도 우리 지역의 아동보호시설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1년 01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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