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양질의 물` 공급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2월 16일
|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올해도 시민에게 더욱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양질의 물을 공급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우선 2017년 11월 15일 포항지진 발생으로 건물 외벽 등 시설 전반에 심각한 피해를 입었던 양덕정수장에 총 22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12월 원상복구를 완료했다.
이번 피해복구 작업을 통해 정수장은 피해시설의 완전한 기능회복은 물론 정수설비의 성능 향상 및 현대화 시설 구축으로 더욱 안전한 물 공급 체계를 갖추게 됐다.
아울러, 포항시는 제2수원지 등 정수장 노후시설 개선을 위해 스테인리스 패널∙친환경소독시설 설치, 응집제 주입시설 현대화, 배수지 관로 보수공사 등에 총 36억 2천만 원 예산을 들여 수돗물 생산∙공급 시설 최적화를 추진해 보다 나은 설비로 지속가능한 수돗물 생산시설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또한, 수돗물에 이상이 있을 시 직접 방문하여 수돗물 무료 검사·진단·케어부터 현장에서 수질측정검사 및 결과확인까지 바로 해주는 찾아가는 수돗물 워터코디를 시행한다.
올해는 우선 유치원·경로당·마을회관 등 환경 취약계층 이용시설, 환경적으로 열악한 공단인근지역 거주 주민, 타지역 전입자를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이 커지는 가운데 물 사용 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예견되나, 안심할 수 있는 물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시민 여러분께 24시간 맑고 건강한 물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1년 0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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