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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51만 인구회복을 위해 지역 대학교를 방문하여 대학. 대학원생, 교직원을 대상으로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 활성화를 위한 집중 홍보와 전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24일 포스텍 대외협력팀, 총학생회비상대책위원회, 한동대 학생처, 총학생회와 간담회를 갖고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의 대대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개인 주소이전 지원금 30만 원과 기관, 단체에 대한 주소 전입 실적지원금 5만 원 지급 등 포항시 인센티브를 설명하고, 실제 포항에 거주하면서 주소를 이전하지 않은 학생 및 교직원을 파악하여 주소를 이전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현재 포스텍과 한동대 학생 및 교직원 총 8,400여 명 중 미전입자가 4,600명(54.7%)으로 파악되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기숙사 내지 대학원아파트, 원룸에 거주하고 있는 상황이다.
3월부터 본격적으로 개강을 시작함에 따라 학교마다 홈페이지 학사정보 게재, 온라인 수업의 경우 홍보 배너를 게시,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등 SNS을 잘 활용할 수 있는 학생들 대상으로 적극 홍보 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특히, 포스텍의 경우 학부생 기숙사, 대학원아파트(석박사과정)의 거주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 미전입자로 분류되고 있어, 대학과 총학생회의 협조를 구하여 신규 전입할 수 있도록 적극 당부했다.
손종완 자치행정과장은 “주소갖기 운동이 활성화되면서부터 2월 들어 줄어들던 인구가 소폭 다시 증가하고 있으나, 반짝 효과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곧 준공되는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 설명회와 대형건설현장 등 인구유입 가능한 곳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실질적인 인구 유입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24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주소이전 지원금 신청을 받고 있으며, 원스톱 민원처리를 통해 전입과 동시에 주소이전 지원금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주민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
입력 : 2021년 02월 24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