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에게 위로와 치유를 `꽃거리 조성`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3월 17일
|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 녹지과는 봄철을 맞아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시민들의 기운을 북돋우고 힐링할 수 있도록 3월 중순부터 우리시 주요대교와 경관지역에 놓인 대형화분에 봄철 피어나는 다양하고 아름다운 꽃으로 조성하고 있다
화분현황을 보면 우리시 주요대교인 연일대교, 냉천교, 포스코대교, 문덕교에 사피니아를 식재해 3월~4월 중 활짝 핀 꽃을 볼 수 있으며, 꽃말은 ‘당신이 함께 있어 행복합니다’이다.
아울러, 시민들의 이동이 많은 주요 경관지역인 영일대, 시외버스터미널, 포항역, 시청앞, 문덕로에 놓인 265개의 대형화분에 오스테오스 펄멈, 마가렛, 오색남천 등을 골고루 심어 다양한 봄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오스테오스 펄멈의 꽃말은 원기, 회복, 행복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모두 원기를 회복하고 행복한 해가 되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조성했다.
권혁원 푸른도시사업단장은 “꽃은 단순한 물건이 아니라 사랑이나 위로를 전하는 가장 좋은 매체다”며, “시 곳곳을 지나면서 마주치는 꽃을 보면서 일상 속 작은 행복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청앞, 형산로타리, 오광장 교통섬에도 사피니아, 데이지, 메리골드, 금잔화를 이번 주말까지 식재를 완료할 예정이며, 여름에는 베고니아, 사피니아 가을에는 국화 등을 심어 시를 더욱 아름다운 곳으로 만들기 위한 꽃거리 조성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1년 0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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