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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어촌계 소득의 일등공신 어린전복 14만 마리 방류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3월 18일
ⓒ CBN뉴스 - 포항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18일 어린전복 14만 마리를 관내 어촌계 마을어장 7개소에 방류했으며, 이날 방류한 종자는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에서 생산한 종자로 전염병검사를 거친 가장 4.0cm이상의 건강한 우량종자이다.

동해안 전복은 파도가 거친 환경 속에서 서식해 활동량이 많아 육질이 단단하며 영양소가 높은 것이 특징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정에서 먹는 간편식 및 1인가구 증가 등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이 변화해 소매를 통한 전복 소비가 증가됨에 따라 이번 방류가 어촌계 소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포항시는 2021년 수산종자 방류예산 7억 원을 확보하여 지역어민들의 소득증대 및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전복뿐만 아니라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어종을 방류할 계획이다.

정종영 수산진흥과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어촌경제에 이번 방류가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촌계에서도 방류효과 증대를 위해 해적생물 구제 등 서식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줄 것을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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