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대기이동측정차량 이용 실시간 알림서비스 제공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4월 14일
|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대기이동측정차량 이용 실시간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12일 오천읍 냉천광장을 시작으로 영일대장미원 및 포항철길숲 일원에서 대기이동측정차량을 이용해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물질을 실시간으로 측정‧분석하고, 측정결과를 현장에서 전광판을 통해 알려주는 실시간 대기질 알림서비스를 5월 23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헬스클럽 등 실내운동시설 이용이 제한되고, 하천둔치, 공원산책 등의 실외활동 인구 증가로 주민 다수가 이용하는 장소의 실시간 대기 오염도를 안내함에 따라 시민들이 안심하고 실외활동을 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측정항목은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는 미세먼지(PM-10, PM-2.5), 아황산가스(SO₂), 이산화질소(NO₂), 일산화탄소(CO), 오존(O₃)으로, 풍향 및 풍속 등 기상정보를 동시에 측정해 모니터로 표출된다.
한편, 포항시는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미세먼지 및 황사 등의 주의보 및 경보 발령이 우려될 시 사전에 시민들에게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환경전광판 5개소와 미세먼지 실시간 알림 신호등 18기를 통해 제공하는 등 대기질 알림서비스를 강화해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신구중 환경정책과장은 “최근 심각한 환경문제로 대두되는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한 주민 불편 및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발생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신속하게 전파해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포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1년 0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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