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립대잠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독서아카데미 수행기관’으로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선정됐다.
독서아카데미는 도서관, 문화원, 서원, 문화재단 등 전국 70개소에 예산을 지원하며, 책을 기반으로 한 인문학 강의 운영해 인문정신을 고양하고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잠도서관은 ‘사랑, 결혼, 가족에 관한 15가지 이야기’라는 주제로 총 15회의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부 주제는 △사랑, 그 치명적인 유혹 △결혼, 잔치는 끝났나? △가족의 재발견 총 3부로 구성되며 사랑․결혼․가족에 대한 철학적 고찰과 이해를 통해 관계의 의미를 되새기고 건강한 개인 및 가정생활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상세 일정은 추후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며, 포항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문의는 대잠도서관(054-270-5676)으로 하면 된다.
구진규 시립도서관장은 “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민들에게 인문학적 성장과 지혜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의 삶과 밀착된 주제로 운영되는 만큼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