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코로나 시대 비대면 국제교류의 일환으로, 해외문화를 직접 접하기가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포항에서 배우는 해외자매우호도시 고메(gourmet) 체험’ 온라인 요리교실 행사를 마련하고 지난 21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포항에서 배우는 해외자매우호도시 고메 체험’ 행사는 세계인의 날을 맞아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4회에 걸쳐 개최되며,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참가자들은 우리시 특산물인 시금치, 부추 등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해 일본, 중국, 러시아, 베트남 요리를 각 나라의 외국인 강사와 함께 만들어 보게 된다. 특히, 포항시립연극단원이 진행자로 나서 외국인 강사와 참가자간의 원활한 소통을 돕고 재치 있는 입담으로 행사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포항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5월 7일까지 최대 2개국 요리까지 신청할 수 있다. 각 회당 선착순 15명으로 제한되어 있고 정원 도달 시 접수가 마감된다.
조현율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에 조금이나마 활력이 되고 또 행사 참여를 통해 시민들이 해외 자매우호 도시 교류에도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포항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에겐 자국의 요리를 소개하며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