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정해수욕장 6개소 `내달 9일 일제 개장`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6월 08일
|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올여름 해수욕장 운영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2021년 포항시 해수욕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보건소, 해양수산청, 해경, 경찰·소방서 외 유관 기관과 지정해수욕장 대표자 등 16명이 참석해 해수욕장 개장기간 및 시간, 위탁관리·운영 수탁자 지정, 샤워장을 제외한 기타 시설 사용요금 등을 심의·의결하고 해수욕장 운영 전반에 관해 협의했다.
올해 여름은 휴가철 해수욕장 내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므로 포항시는 조기개장없이 영일대, 구룡포, 도구, 칠포, 월포, 화진 6개 해수욕장 전체가 7월 9일부터 8월 22일까지 45일간 개장하고 개장시간은 9시부터 19시까지 운영한다. 또한 지역경제 분위기 등을 고려해 기타시설 사용요금을 지난해와 동일하게 하도록 협의했다. 시는 올해 방역 긴장 완화, 백신 예방접종 실시 등으로 여름철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지난해 대비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고 해양수산부 방역대책에 의거해 이용객 명부관리를 위한 안심콜 도입, 혼잡도 신호등 서비스 홍보 등 자체 방역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병삼 부시장은 “지난해 방역 성과를 바탕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관리청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및 관련단체의 협업이 필요하다” 며, “안전도시 포항이 될 수 있도록 각자 맡은 바 분야에서 최선을 다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1년 06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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