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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합창단 제112회 정기연주회 ‘여름밤의 추억여행’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7월 06일
ⓒ CBN뉴스 - 포항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립합창단은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12회 정기연주회 ‘여름밤의 추억여행’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4월 ‘봄이 빛나는 밤’ 공연이후 올해 두 번째로 맞는 정기연주의 첫 무대는 추억과 꿈 사이 라는 테마로 ‘걱정 말아요 그대(김새롬 편곡)’, ‘꿈을 꾼다(조혜영 편곡)’, ‘여름 메들리(황예은 편곡)’을 연주한다. 이 곡들은 아련한 서정적인 추억과 시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곡으로 구성한 아름다운 무대이다.

이어지는 두 번째 무대는 팝과 재즈 음악의 무대이다. ‘안녕 내 사랑, 지금은 떠나야 할 때에요(허드슨 작곡)’, ‘볼과 볼을 맞대며(어빙 벌린 작곡)’, ‘듀크의 장소(듀크 엘링턴 작곡)’, ‘사랑해요/얼마나 멋진 세상인가(크레이크 헬라 존슨 작곡)’를 혼성 합창으로 연주 한다.

세 번째 무대는 반도네온(김국주), 바이올린(김현수, 김소정), 비올라(배은진), 첼로(박성찬), 콘트라베이스(나장균)의 앙상블로 탱고 음악이 특별무대로 꾸며진다. 연주곡은 누에보 탱고의 창시자 아스트로 피아졸라가 1984년 발표한 망각(Oblivion)을 연주하고 이어서 1974년 고전탱고에서 누에보 탱고로 변화해가는 피아졸라의 또 다른 상징적 작품 자유의 탱고(Libertango)를 연주한다.

  마지막 무대는 영화 속 이야기라는 테마로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OST ‘내가 사랑에 빠지는 순간 (전지아 편곡)’, 영화 라라 랜드 OST ‘새로운 태양이 떠오를 거야(저스틴 허위츠 작곡)’, 뮤지컬 맘마미아 OST ‘춤의 여왕’이 연주되는 화려한 무대이다. 귀에 익은 유명한 곡들로 관객들에게 친근함과 편안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주와 연주 사이에는 여성 트리오의 ‘달나라로 데려다 주오(바트 하워드 작곡)’와 듀엣 ‘오페라의 유령(로이드 웨버 작곡)’이 연주돼 신선함을 더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시립합창단 장윤정 지휘자는 “올해 두 번째 맞는 정기연주회로 한 여름밤의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추억으로의 여행을 떠나 잠시나마 코로나19의 위기에 지친 마음의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티켓예매는 티켓링크(1588-7890)에서 단독예매 중이며, 공연문의는 (054-054.270-5483)에서 가능하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7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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