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어 수도권에 대한 방문 자제 및 방문자들의 적극적인 PCR 검사를 당부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212명이 발생해 올해 들어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 583명, 경기 367명, 인천 56명으로 수도권에 전국의 84.8%가 집중된 총 990명이 발생하며 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중대본에서는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 격상 등의 조치를 검토 중이며, 특히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수도권의 확산세가 지역으로 번질 조짐이 보이고 있다.
최근 포항에서 확진된 감염자는 수도권에 친척 및 지인과 접촉해 보건소에 검사대상자로 통보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포항시는 확진자 발생이 급증한 수도권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PCR 검사를 선제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KTX 포항역, 버스터미널 등에 현수막을 걸고 홍보‧안내하고 있다. 또한, 수도권은 물론 타 지역에 대한 방문 자제도 요청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증가세가 급증하는 양상이며 우리 지역에도 그 영향이 미칠 수 있으므로 수도권에 방문한 사람들과 방학을 맞아 고향을 찾은 타지역 거주 학생들은 본인 및 가족의 안전을 위해 방역 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