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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영일대해수욕장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사업설명회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7월 14일
ⓒ CBN뉴스 - 포항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13일 두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영일대 비점오염저감시설’ 사업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지역현안문제 해결에 대해 주민들 및 의원들과 공감대를 갖는 기회가 됐다.

‘비점오염물질’이란 장소를 특정할 수 없이 광범위한 배출경로를 통해 유입되는 오염원물질로 먼지, 쓰레기, 자동차기름, 비료성분 등 지표상 퇴적물질을 말하며 우기 시 빗물과 함께 유출돼 수질오염을 유발한다..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은 그동안 우수박스내부에 침전돼 있던 오염물질 등 침전물이 강우 시 빗물에 섞여 바다로 유입돼 악취민원이 다수 발생했었다.

포항시는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국비 44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88억 원을 투입해 비점오염저감 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번 비점오염저감시설은 우창동, 두호동 및 장량동 일원(배수구역 면적 286ha)에 내린 초기강우를 처리하는 시설로 설치 위치는 두호동 영일대 해수욕장 인근 2개소이다.

신구중 환정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설명회를 거처 이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8월 공사를 시작으로 내년 피서철 해수욕장 개장 전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 하는데 역량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7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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