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7일부터 29일까지 지역 내 청소년(초등학교 3~6학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치유캠프 ‘폼·생·폰·사’(폰을 줄이면 폼이 산다!)참가자를 모집한다.
11월 13일, 20일에 실시하는 이번 치유캠프에서는 스마트폰을 줄여야 우리 몸이 살아나는 이유에 대해 가정별, 자녀별, 학부모별로 집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부모와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과 관련한 상이한 입장을 조율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드론 날리기 활동을 통해 스마트폰 이외의 대안 활동을 직접 경험하여, 스마트폰에만 매몰돼 있는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도 편성돼 있다.
포항시청소년재단 윤영란 상임이사는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를 해소하는 차원에서 스마트폰이 내포한 심리적·신체적 위험성을 인식하고, 각 가정에서부터 스마트폰 사용에 취약한 환경을 변화하는 것과 부모와의 친밀하고 따뜻한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자녀들의 스마트폰 문제를 극복하는 중요한 열쇠이다”라고 강조했다.
2021년 코로나19 장기화로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이번 캠프를 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한다.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관련 개인상담 및 전화상담은 상시 진행 중이며, 포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인터넷 전담상담사(☎240-9175)로 문의하면 된다.
이 외에도 위기청소년에 대한 상담·보호·자립지원, 찾아가는 심리검사 및 전문상담, 학교폭력예방 솔리언 또래상담, 부모 대강연회, 시민상담대학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청소년전화 ☎1388(☎252-0020)로 문의하면 된다.
*본 캠프는 코로나19 상황 및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