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 송도도시재생지원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주민역량강화교육 ‘한글수업’에 참여했던 강정자 학습자가 지난 18일 경북도청 안민관 다목적홀에서 열린 경상북도 문해한마당 ‘2021 경상북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특별상(경상북도 교육감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송도동 강정자 학습자는 ‘너무 좋아’라는 제목으로 “늦은 나이에 공부를 시작했지만 가족들의 응원을 받으면서 한글을 배운다”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시로 풀어냈다.
경상북도 문해한마당은 경상북도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최하고 경상북도 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도내 성인문해교육의 확산과 인식전환을 위해 각 시군의 성인문해교육 학습자와 관계자들이 모여 학습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한편, 포항항 구항 도시재생뉴딜 2021 도시재생대학 주민역량교육은 각자의 사정으로 배움의 시기를 놓친 채 삶을 살아오신 어르신분들을 대상으로 한글을 깨우치게 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초능력을 향상시켜드리고자 개최하게 됐다. 4월 26일부터 7월 7일까지 총 17명의 수강생이 강의를 수강했으며, 수강생 전원 참석해 배움의 의지가 확고함을 보여줬다.
포항항 구항 (송도) 도시재생뉴딜 현장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역량강화를 통해 송도 주민역량을 강화시키고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