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9-04 오전 10:22:5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일반

포항시, 동해면 행정복지센터 스마트 청사로 재탄생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10월 29일
ⓒ CBN뉴스 - 포항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 동해면 행정복지센터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스마트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시는 올해 5월부터 동해면 행정복지센터 리뉴얼 사업을 시작해, 10월에 공사를 마치고 더 넓고 쾌적한 모습으로 지역주민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1983년에 건립된 동해면 행정복지센터는 청사 노후화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있어 시설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건물의 추억과 옛 향기를 간직하면서 운영 시설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며, 사업비 12억여 원을 투입해 신축대비 예산 약 20억 원을 절감했다.

본 청사는 호미곶면 행정복지센터에 이어 두 번째로 코로나19 감염 대비 ‘원스톱 언택트 시스템’을 도입해 체온인식 자동문, 손 소독 기계, 전자출입인증의 3단계 출입 절차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

특히, 경북 최초로 설치되는 ‘민원 드라이브 스루 시스템’은 단순 제증명서류 발급을 비대면으로 처리해 감염병을 예방하고 민원처리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어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

또한, 청사 출입구에 있는 ‘24시 민원숍’에서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해 주민들이 365일, 24시간 서류를 발급할 수 있으며, 무인물품보관함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청사가 철강 공단 인근에 있는 지역적 특성상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포항공항 및 해군6전단 전투기 소음을 차단하기 위해서 특수 창호도 설치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스마트한 시설을 이용해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노후화된 청사는 예산 절감과 공간 활용이 용이한 리뉴얼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청사를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10월 29일
- Copyrights ⓒCBN뉴스 - 포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